준터 이야기
주말을 맞아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 고요 수목원을 다녀왔는데요. 마침 빛축제를 하고 있어서 저녁시간에 맞춰 다녀왔습니다. 빛축제로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오색별빛정원전이라고 합니다. 입장료와 주차 정보는 하단에 적어두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축제를 즐기러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전구들이 형형색색 빛을 내며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축제인 만큼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겨울밤이라 추웠음에도 방방곡곡에서 빛축제를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내부에는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조형물들이 많았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서로 인증샷을 찍어주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관광을..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양평 북한강을 따라 달리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경치도 좋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두물머리라는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해돋이와 낙조가 예쁜 곳으로 유명합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풍경이 수려해서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로 오셨나 봅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삼삼오오 가족끼리 연인끼리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분들도 여럿 계셨습니다. 강이 얼어있어서 차가운 겨울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연잎들도 얼어있어서 고즈넉한 느낌도 들었구요. 여름이면 연꽃이 화려하게 핀다고 하니 여름에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네..
여행에는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죠. 양평 두물머리 부근을 여행하면서 이왕이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른 메뉴가 장어 덮밥입니다. 두물머리 부근에 위치한 노다지 장어는 이미 많은 분들이 찾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민물 장어를 비린내 없이 잘 요리하여 유명한 것 같습니다. 민물 장어는 바다 장어와 다르게 조금만 잘못 요리해도 비린내를 잡기가 어렵죠. 그 어려운걸 노다지 장어가 해냈습니다. 노다지 장어는 개별로 된 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이면 2시간정도 대기해야 할 때도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 맛집인데, 이 날은 다행히 웨이팅없이 개별룸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체룸도 있으니 오붓하게 가족끼리 또는 친구, 연인끼리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집의 시..
지난 주말 서울 근교인 양평에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북한강을 따라 시원하게 달리니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날이 쌀쌀한지라 근처에 카페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이 날 방문한 카페는 북한강 부근에 위치한 카페 리노입니다. 운길산역 부근이고, 팔당호 부근에 위치해서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경치가 좋은 카페입니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차 한잔을 마시고 있으면 생각이 비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 빵이 맛있는 카페로 유명해서 이 날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카페 리노의 전경입니다. 깔끔한 블랙 & 화이트로 인테리어를 한 모습입니다. 카페 앞에는 작은 정원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는 가족들도 보이더군요. 북한강이 한 눈에 보이고 저 멀리 운길산과 수종사도 보입니다. 겨울에 방문을 해서 북한강이 얼어 붙..
종로구에 위치한 부암동은 삼청동의 분위기와 옛날 모습이 공존하는 동네입니다. 꼬불꼬불한 길목 사이사이에 예쁜 카페들과 미술관, 맛집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암동의 숨은 카페와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부암동을 돌아다니는 재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추운 날씨를 피하고자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창의문뜰'이라는 한옥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창의문뜰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창의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팔각정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팔각정을 오르내리는 길에 들리기 좋은 카페입니다. 주문을 하고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한옥이 주는 부드러움과 따뜻함..
지난 주말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전주 한옥 마을 입구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전주 한옥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 주전부리 파는 곳이 많이 있었고, 한복 대여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아빠 미소를 띄게 되더군요. 저는 빌리지는 않았지만 호객행위하는 것을 들어보니 만원이면 한복을 빌려 입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걷다보니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이 보였습니다. 사실 경기전을 보려는 목적은 아니었지만 온김에 보자는 생각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이었습니다. 입장권에는 '경기전 어진박물관'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경기전과 어진이 중요하고 귀중한 유..
전라도는 음식도 맛있고 볼거리도 많고 당일치기로도 훌륭한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전라도 맛집들은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관광지들도 10분내외의 거리에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죽녹원 근처 맛집인 담양애꽃에서 떡갈비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산책겸 죽녹원에 방문했습니다. (담양맛집 담양애꽃 떡갈비 한정식 후기 : https://junter.tistory.com/41) 죽녹원 앞 냇가 부근에 주차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대나무숲이 보입니다. 그 위로 전망대가 빼꼼히 보이네요. 죽녹원 입구로 가는 계단에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대나무숲 사이로 물레방아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보였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죽녹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울창..
전라도 음식은 맛있기로 소문이 나있죠. 전라남도에 위치한 담양을 다녀왔습니다. 담양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통밥과 떡갈비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 날은 담양 떡갈비로 유명한 담양애 떡갈비를 방문했습니다. 역시 맛집인 것을 증명하듯 주차장에는 차가 빼곡히 차있었고,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하려면 40~50분정도 대기가 필요했습니다. 2인은 미리 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명단에 이름을 적어놓고 근처에 메타쉐콰이어길을 방문해서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겨울에 방문한 메타쉐콰이어길은 고요하고 한적했습니다. 폭신한 낙엽을 밟으면서 걸으니 운치있고, 고즈넉해서 좋았습니다. 메타쉐콰이어길의 주차료는 따로 없고,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담양애꽃의 앞마당에는 주차장이 있어서 손님들이 주차를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