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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 크루즈 카페 Lugo(루고) 본문

맛집 리뷰

여의도 한강 크루즈 카페 Lugo(루고)

준터 2019. 1. 14. 08:00

오랜만에 여의도 부근의 한강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알록달록 전구로 된 조형물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강에서도 빛 축제를 소박하게나마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느긋하고 천천하게 사진을 찍으며 인생샷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한강 둔치에는 버스킹을 하는 사람도 있어서 좋은 음악과 함께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날이 쌀쌀하다보니 근처에서 몸을 녹이고자 한강 이랜드 크루즈(ELAND CRUISE) 2층에 위치한 Lugo 루고 카페로 향했습니다. 크루즈 내의 길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안내판을 따라가면 쉽게 카페 루고로 향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안내판이 가는 길을 안내해줍니다. 2층에 있으니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을 찾으시면 됩니다.

 

 

 

 

카페 루고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테이블 간격도 넓직넓직해서 옆 테이블에 방해받지 않고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커피맛도 나름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보니 커피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창가에 앉아서 한강에 켜진 조명들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니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카페 루고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은 한강의 화려한 조명들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강 데이트를 즐기며 한강 크루즈에서 야경까지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네요.

 

 

 

카페 루고의 영업시간은 저녁 9시 30분까지입니다. 저녁 9시가 넘어가면 커피는 마무리가 되니 한강 야경을 보며 커피를 즐기시려는 분은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강 산책도 하고, 야경도 즐기고 카페 루고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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