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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여의도 맛집 이자와 규카츠와 스테키동

준터 2019. 1. 13. 17:25

규카츠가 먹고 싶을 때 꼭 생각나는 집이 바로 여의도에 위치한 이자와 규카츠입니다.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점심 때는 줄을 서야 먹어야할 만큼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다행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좀 빠지는 시간대라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자와 규카츠 여의도점은 여의도역 5번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실 경우 지상 1층에 주차를 하면 주차권을 주니 참고하세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쉬운편입니다.

 

 

 

매장 내부에는 손님이 많이 있어서 내부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주로 2인석이 마련되어 있고 4인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단연 규카츠입니다. 규카츠는 일본 음식으로 쇠고기에 빵가루를 입혀서 살짝 튀겨낸 음식입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덜익은 상태여서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개인화로에 원하는 만큼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규카츠 두 덩이가 나오는 규카츠 더블 정식과 스테키동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스테키동은 양념된 밥 위에 소고기가 올라간 덮밥(?)같은 음식입니다. 밥을 감싸고 있는 고기를 펼쳐놓고 고기를 원하는 익힘 정도로 익힌 뒤 양념된 밥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규카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함께나온 미소국과 양배추도 잘 어울렸습니다. 와사비도 생와사비여서 많이 맵지 않고, 소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훌륭했습니다.

 

 

 

저는 바싹 익힌 소고기는 좋아하지 않아서 소고기에 살짝만 익혀먹었습니다. 익히지 않고 먹어도 되지만 그러면 살짝 질긴 감이 있어서 조금만 익혀먹었습니다. 스테이크로 치면 미디움 레어정도가 되겠네요. 화로의 불은 의외로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규카츠는 익혀먹어도 연기가 잘 나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스테키동은 양념과 가루가 쉽게 타서 연기가 좀 났습니다. 일반 고기집처럼 환기시설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사람이 많으면 연기가 자욱하겠다 싶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맛있는 규카츠와 스테키동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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