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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남대문 푸짐한 세꼬시 맛집 '진동횟집' (주말에는 글쎄...)

준터 2019. 1. 16. 08:00

지난 주말에 남대문에 위치한 진동횟집을 방문하였습니다. 평일 저녁에는 시청, 남대문 부근에 위치한 직장인들의 단골 회식 장소이기도 합니다.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단체 회식 장소로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재료 소진률이 높아서 그런지 싱싱한 횟감으로 손님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맛집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신선함이 떨어져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진동횟집의 메뉴입니다. 세꼬시가 싱싱하고 양이 많아서 유명해진 진동횟집입니다. 잡어회세꼬시가 대표메뉴이고 특과 스페셜로 갈수록 회 몇점이 추가되는 구성입니다. 저는 특잡어회세꼬시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밑반찬이 셋팅되었습니다. 씻은 묵은지와 양념장, 미역국 등 회와 어울리는 반찬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꼬시 회가 나오면 초장, 간장, 쌈장 등 원하는 양념에 찍어서 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횟감에 따라 잘 어울리는 양념장이 있으니 그 맛을 비교해가며 회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특잡어회세꼬시(2인)가 나왔습니다. 낙지초무침과 고등어무조림도 나왔네요. 전체적인 회의 구성은 다양합니다. 광어 세꼬시부터 시작해서 관자,연어,숭어,전복, 갑오징어 그리고 방어까지 다양한 횟감들이 나옵니다.

평일에 방문했을 때는 굉장이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맛이었는데 주말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회가 그렇게 싱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회는 싱싱함이 생명인데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주말에는 방문하면 안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주말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싱싱함은 약간 떨어졌지만, 회가 두툼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과 조기 튀김, 매운탕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횟감의 신선도에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만약 다음에 방문한다면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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