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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근교 양평 드라이브 코스! 두물머리 그리고 연핫도그

준터 2019. 1. 8. 10:00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양평 북한강을 따라 달리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경치도 좋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두물머리라는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해돋이와 낙조가 예쁜 곳으로 유명합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풍경이 수려해서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로 오셨나 봅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삼삼오오 가족끼리 연인끼리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분들도 여럿 계셨습니다.

 

 

 

강이 얼어있어서 차가운 겨울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연잎들도 얼어있어서 고즈넉한 느낌도 들었구요. 여름이면 연꽃이 화려하게 핀다고 하니 여름에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네요.

 

특히 두물머리는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데, 해돋이 뿐만 아니라 낙조 명소로도 뽑힙니다. 시간이 된다면 해돋이나 낙조도 구경해보고 싶네요.

 

 

 

 

두물머리를 방문한다면 바로 이 연핫도그를 안먹을 수 없죠.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현준 매니저분이 맛있게 먹은 바로 그 연핫도그입니다.

 

처음에 연핫도그가 뭐지 했는데 연잎핫도그더군요. 겉은 일반 핫도그와 비슷하지만, 연잎가루를 넣었는지 베어물면 튀김옷이 약간 초록빛을 띄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세지는 일반 소세지가 아닌 약간 매콤한 소세지입니다.

 

핫도그가 뭐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아마 다음에 두물머리를 가게 된다면 또 다시 연핫도그를 챙겨 먹을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에서 맛있는 연핫도그도 먹고 고즈넉한 풍경 산책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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