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터 이야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빛축제 오색별빛정원전 후기 본문
주말을 맞아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 고요 수목원을 다녀왔는데요. 마침 빛축제를 하고 있어서 저녁시간에 맞춰 다녀왔습니다. 빛축제로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오색별빛정원전이라고 합니다. 입장료와 주차 정보는 하단에 적어두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축제를 즐기러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전구들이 형형색색 빛을 내며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축제인 만큼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겨울밤이라 추웠음에도 방방곡곡에서 빛축제를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내부에는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조형물들이 많았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서로 인증샷을 찍어주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관광을 온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는 풍경도 연출됐습니다. 하지만 수목원이 넓고 스팟은 많으니 욕심을 조금 버리면 한적한 곳에서 훌륭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큰 조형물도 많이 있었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조형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조명자체가 사진을 찍었을 때 예쁘게 보이다보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지만, 출사를 나와서 DSLR로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이 가장 예뻤습니다. 파란색으로 드넓은 바다를 연출하고, 배와 돌고래까지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조금만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전구들로 가득했던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축제. 사실 보기에는 아름다웠지만 전구를 둘러싸고 있는 식물들이 괴사할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겨울에는 수목원에 방문하는 사람이 없으니 빛축제로 방문객을 모으는건 좋은 아이디어지만, 식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 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다른 곳보다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괜찮다면 한 겨울보다는 조금 날이 풀린 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 9,500원이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주차료나 주차비는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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