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터 이야기

모바일게임 ‘오크 전쟁의 서막’ 하루동안 플레이한 후기 본문

IT 리뷰

모바일게임 ‘오크 전쟁의 서막’ 하루동안 플레이한 후기

준터 2018. 12. 29. 20:26

 

최근 이곳저곳에서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오크 전쟁의 서막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크는 efun이라는 회사가 배급하는 신작 게임인데요. 그 배경이나 그래픽이 와우(월드오브워크레프트, World of Warcraft)와 매우 흡사하여 호기심에 설치해봤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와우를 즐겨했기 때문에 와우와 비슷한 모바일 게임인 이터널라이트도 잠깐 해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크가 더욱 친숙하고 반갑게 느껴진 것 같네요.

 

오크에는 4가지 종족이 있고, 9개의 직업군이 있습니다. 각 직업군별로 세종류로 각성(전직)할 수 있습니다. 종족과 직업을 추천하자면, 우선 종족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와우에서는 종족별로 종특(종족 특성)이라는 특별한 능력치와 스킬이 있었지만, 오크에서는 그저 외형에 그칠 뿐입니다. 그러니 맘 편히 원하는 종족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직업 추천입니다. 직업을 선택해보면 그 직업의 난이도가 있는데요. 초보자의 경우 쉬움을 선택하시면 쉽겠죠? 뭐 물론 MMORPG라는게 내가 하던 직업만 하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힐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목사로 선택했습니다. 어느정도 게임에 익숙해지면 탱커와 딜러도 키워볼 생각입니다.

 

오크는 자동사냥과 퀘스트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인퀘스트만 진행하면 레벨업과 템파밍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중간중간 지하성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템 파밍도 할 수 있습니다. 지하성은 인스턴트 던전으로 일던, 영던과 같은 개념과 같았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전차를 탄다던가, 용을 타고 폭격을 한다던가 하는 재미있는 요소들도 숨어있었습니다.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와우와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게임에 과금을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데, 과금 없이도 게임을 즐기기 충분해 보였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만렙이 아니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네요. (와우는 만렙부터니까요.ㅎㅎ)

 

현재 만렙은 60인데 하루정도 플레이를 하니 40레벨을 넘어섰습니다. 아마 조만간 만렙을 찍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메인 퀘스트 라인만 따라가면 되니 레벨업에 부담은 없었습니다. 다만, 와우에서는 메인 퀘스트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겨있었는데요. 오크도 스토리라인에 신경을 썼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빨리 만렙을 찍고 싶어서 스토리는 보지 않고 바로바로 넘겼었거든요. 우선 목사를 만렙 찍어두고, 나중에 부캐를 키울 때 스토리 라인을 보면서 천천히 즐겨야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사운드인데요. 사운드가 스피커에서 나오기는 하는데 무엇인가에 막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통화음질의 느낌이기도 하구요. 묘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음악을 재생하고 게임을 켜면 음악이 멈춰서 답답하기도 하네요.

 

현재까지는 사운드 말고는 아쉬운 점이 없습니다. 차차 플레이해보면서 다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