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수익의 편법.. 나만 몰랐던 사실..

최근 몇년간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커지는 인기만큼 인기 유튜버의 수익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유튜버들은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서 광고 수익을 벌고 있습니다. 즉, 본인의 콘텐츠에 광고를 싣고, 이로 인한 수익을 버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일수록 수입도 많겠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금은 다른 사람의 명의. 즉, 차명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수취인의 정보와 은행 정보만 일치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 구글 계정주와 달라도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가족 등 타인의 계좌를 이용해서 수익금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실을 악용해서 탈세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글은 외국 기업이기 때문에 돈을 지급할 때 국내 기관에 통보할 의무도 없습니다. 억대 수익이 아닌 이상 이러한 편법을 이용해서 세금을 덜 내거나 거의 안 낼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글이나 유튜브는 투명하지 않은 걸까요? 업계 관계자들은 고소득의 유튜버들은 기획사에 속해 있거나 팀을 사업자 등록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수익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법의 허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을 악용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