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터 이야기

영화 1초 다운로드 시대의 개막, 일반인도 내년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본문

IT 리뷰

영화 1초 다운로드 시대의 개막, 일반인도 내년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준터 2018. 12. 8. 11:37

 

 

국내 이통3사, 내년 3월까지 망 구축하고 요금제 마련

스마트폰 제조사, 내년 상반기까지 5G 스마트폰 공개 목표

 

 

2018년 12월 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5G 시대의 개막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5G 서비스의 제공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5G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해도 이를 사용할 수 있는 5G 스마트폰이 출시되어야 사용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일까요?

 

 

 

전문가들은 내년 3월부터 조금씩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5G 스마트폰이 내년 3월경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10이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S10의 출시일이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LG전자의 경우 미국 통신사인 스프린트와 협업하여 내년 상반기에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막강한 자본력과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가성비 좋은 IT제품으로 유명한 샤오미는 이미 미믹스3을 이용하여 5G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밖에 화웨이, 오포, 비보 등의 기업들도 5G 스마트폰을 내년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그에 맞는 5G 통신망도 구축되어야겠죠? 이미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발빠르게 5G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KT와 LG유플러스는 내년 3월에 맞춰 주요 도시 내의 5G 전국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연내 5G 기지국을 7천개 이상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아직 전국망 구축 시점은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5G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 그에 맞춰서 5G 전국망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5G 전국망이 구축되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만, 진정한 의미의 구축 시기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는 데 약 9개월이 소요되었고, 5G 전국망의 경우 LTE 대비 2~3배가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5G 스마트폰도 출시되었고, 5G 전국망도 갖춰줬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렇다면 5G를 맘껏 사용할 수 있을까요?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의 제공도 필수적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5G 구축 초기에는 그렇다할 킬러 컨텐츠가 없겠지만, LTE 고도화에 따라 유튜브가 콘텐츠 강자로 자리잡은 것처럼, 5G도 자리잡으면서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면 또 다른 콘텐츠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2GB의 영화를 다운받는 데 고작 1초의 시간이 걸리는 어마어마한 속도의 5G 통신. 과연 그 파급력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Comments